어느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작가의 말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1년 동안 책 네 권을 출간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글을 쓰다 보니 네 권의 출간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누구나 가능하다는 말에 잠시 멍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독서 모임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쓴 지가 일 년여다. 각자의 속도가 다르니 인플루언서 작가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찍부터 나의 글쓰기 목표가 뚜렷했다면 좋았겠구나 싶었다.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게 쉽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가 그랬고, 일상 글을 써보기로 마음먹었을 때도 그랬다. 좋은 글을 쓰려면 탄탄한 독서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여전히 쉬운 건 없지만 쓰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쓴다. 첫 책을 완독했을 때 독서 모임 리더의 말이 생각난다."햇살이 님 읽고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