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2

작은 습관의 힘

매일 아침, 작은 습관이 우리 삶을 바꾼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의 이하영 작가는 인생을 바꾸는데 세 가지의 습관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는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나의 이름을 내 목소리로 부를 때의 울림을 들어보는 것. 마지막으로 '아이는~'의 미소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아이는... . 따라 하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미소도 연습이 필요하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밝은 미소는 긍정의 힘을 가지고 있다. 감기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웃음도 주변에 전염된다. 긍정의 에너지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온다. 좋은 사람들로 가득한 내 삶의 운이 바뀌는 것은 당연하다. 인생이 바뀌려면 이 세 가지의 습관에 하나만 더 보태면 된다. 바로 세 가지 습..

일상. 에세이 2024.12.25

아침을 달리는 아이들

일상을 글로 남기기로 했다. 매일 특별할 수는 없다. 작은 일에 생각과 감정을 더 하는 소소한 작업이다. 날 것 같은 내용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용기를 낸다. 쓰기로 했으니 쓴다. 하고자 마음먹은 것을 하려면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마음속에 엄격한 상사 한 명쯤 두어야 한다. 허무할 만큼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하니까. 20여 년 가까이 운동했었다. 사회 초년생일 때 직장에서 만난 동료의 다이어트 친구로 시작했지만 정작 본인은 한두 달 만에 그만두고 나는 50 넘어까지 꾸준히 했다. 먹고살기 힘들다며 쓸 돈이 없어도 운동은 했다.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운동비는 나온다. 중간에 몇 달씩 쉰 적도 있지만 꽤 오랜 시간을 건강에 투자한 셈이다. 어느 날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오십견이 찾아..

일상. 에세이 2024.10.10